요로결석 증상,원인,예방법
요로결석은 매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출산, 급성 치수염과 함께 3대 고통이라 불린다. 초기 증상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겠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지옥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요로결석인 것이다. 오늘은 요로결석 증상,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옆구리의 심한 통증, 남자의 경우 아랫배, 고환, 음낭으로 뻗치는 통증, 구역질, 구토, 배가 빵빵한 느낌, 피가 섞인 오줌 등 요로결석 증상이 나타날때쯤이면 심한 고통으로 인해 응급실을 가야할 정도로 극악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심하고 갑작스럽게 요로결석 증상이 나타나면 몸을 가눌 수 도 없게 된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결석의 자연적인 배출을 유도하는 자연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일 경우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 등으로 환자의 60~80%는 자연배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만약 자연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 비수술 치료법인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게 된다. 결석이 커져 요관을 막으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요로결석이 생기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 원인
요로결석 원인으로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발병하게 된다. 수분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할 경우 소변생성이 줄어들게 되고 요석 결정이 소변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요석이 더욱 커져 요관을 막고 이로 인해 극심한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요로결석증 환자는 기온이 높은 7월~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8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43,837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돼 체내 수분 손실이 크고,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때 체내의 비타민D가 많이 생성되어 이것이 장내의 칼슘 흡수를 촉진해 요로결석이 생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다른 요로결석 원인으로 지리적으로 산이 많은 지역, 사막, 열대 지방에서 발생가능성이 높다. 환경적으로 수분 섭취가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4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30대와 50대의 순서로 발병률이 높고, 여성에 비해 남성이 요로결석에 걸릴 확률이 2~3배가 높다.
요로결석 예방법
요로결석 예방법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소변을 자주 보게되어 요로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이다. 물을 마실때는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여성들은 하루 9컵 이상(2.2리터), 남성들은 하루 13컵(3리터)이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소변의 색이 옆은 색을 띄어 맑아지도록 해야한다.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 많은 환자들에게서 소변에 구연산 배출이 적다. 이런 구연산이 소변에 많으면 요로결석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런 구연산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레몬에이드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레몬에이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간다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에 레몬즙만 타서 먹기를 권장한다.
설탕은 우리 몸이 칼슘과 마그네슘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해 요로결석이 생기는 주범이기도 하다. 일반 설탕과 액상과당에서 발견되는 과당은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고위험 인자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에는 구연산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요로결석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탄산음료와 설탕등이 들어간 음료는 피해야한다.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신장에서 칼슘을 걸러 내고 요로결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워싱턴 대학교 의과 대학의 연구 저자인 Mathew Sorensen박사는 "소량의 운동이라도 요로결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운동강도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마라톤 수준의 강도가 아니여도 된다" 라고 말한다. 매주 1시간의 조깅 또는 3시간 걷기 등은 요로결석 발병 확률을 최대 31%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비만이 요로결석의 위험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하루에 2,200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면 요로결석 발생확률이 최대 42%까지 증가된다고 한다. 그러니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를 해줘야한다.
요로결석 예방법으로 적색육에 들어있는 동물성단백질을 줄이는 것이다. 이런 동물성 단백질로 인한 결석을 요산결석이라고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하루 170g정도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붉은 육류, 장기 육류, 및 갑각류에는 퓨린으로 알려진 고농도의 천연 화학물질들이 있는데, 퓨린 섭취는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고 신장이 배설하기 위해 더 많은 산량을 생산한다.
요산 배설이 높을수록 전체 소변 PH가 낮아져 소변이 더 산성이 되고, 소변의 산 농도가 높으면 요로결석이 더 쉽게 형성될 수 있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붉은 고기, 오르간고기, 조개류와 같은 고순도 음식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 곡물 및 저지방 유제품이 포함 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이 칼슘으로 인해 발생할 수 도 있다는 사실때문에 칼슘 섭취를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슘 부족은 오히려 요로결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하루 권장량만큼의 칼슘을 섭취하고, 우유, 요거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로 섭취하는 칼슘은 요로결석과 상관 없지만 보충제로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요로결석 원인이 될 수 있다.
요로결석의 흔한 원인으로 수산칼슘을 들 수 있다.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다. 칼슘이 들어 있는 음식과 수산염이 들어있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면 수산염과 칼슘이 만나 신장에 도달하기 전에 결합하여 요로결석이 발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수산염음식(한번에10mg)으로는 견과류 베리류, 곡물, 무화과, 포도, 콩, 귤, 당근, 케일, 가지, 올리브, 감자, 호박, 등이 있으며 수산염 함량이 다소 높은 음식(10mg이상)에는 흑맥주, 홍차, 초콜릿, 두유, 인스턴트 커피등이 있다. 하루에40~50mg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 증상이 나타난다면 앞서 언급한 방법을 통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지옥의 고통을 느끼기 싫다면 조금의 의심 증상에도 의사와 상담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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