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A660 게이밍 마우스 구매후기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g 102 Prodigy 제품이 강제더블클릭 현상으로 인해 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 앱코 A660 게이밍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로지텍 마우스는 워낙 유명하여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마우스 강제더블클릭 현상은 고질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저만 겪는게 아니더군요. 찾아보니 수리하는 방법도 있던데 시간도없고 장비도 없고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요녀석은 앱코 공식샾에서 구매하였으며 26,000원으로 로지텍 102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매하면 이렇게 박스에 담겨서 오게 됩니다. 

왼쪽이 앱코A660 게이밍마우스이고 오른쪽이 로지텍입니다. 모양이 비슷하죠? 뭔가 로지텍102를 겨냥하여 만든 제품처럼 보이는데요. 모양도 비슷할 뿐아니라 무게감도 비슷하고 그립감도 비슷합니다. 로지텍 마우스를 하나 더 구매할까 생각도 했지만 강제더블클릭 현상은 선넘는 듯 하여 그냥 포기했습니다. 대신 앱코A660 이녀석이 로지텍102와 너무 비슷해서 한번 사본 것입니다. 

약간 다른점이라면 LED가 밑부분과 휠부분에서도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로지텍보다 약간 맨들맨들하며 손의 땀이 그대로 묻어나오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뭐 사용하는데는 불편한 것도 없고 부드러워서 그립감은 좋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뒤를 보면 마우스DPI 설정과 폴링레이트 버튼이 있어 간편하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좀 편한 것 같네요. 

그리고 디테일한 설정은 전용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본인에게 맞게 적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손이 크다보니 마우스가 작아보이는데요.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되는 점이 그립감과 클릭할때 느껴지는 부드러움 이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은 사용한지 2년이 되어서 그런지 클릭할때마다 딸각거리는 소리가 좀 컸던 반면에 이번에 산 앱코A660마우스는 그런 소리가 약간 줄어든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무게감이 있다보니 가벼운 것은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 보입니다. 

ABKO A660 3325 프로페셔널 게이밍 마우스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