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장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많은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900만이 넘는 서울시민을 이끌 수장을 뽑는 자리이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필자 또한 서울시장이 누가될지 굉장히 궁금해진다. 각 정당에서 서울시장 후보자들이 나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정당색을 보고 뽑기보다는 어떤 정책들로 서울시를 운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은 서울시장 여론조사 내용들과 가장 핵심 공약이라 볼 수 있는 부동산 공약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참고만 할 뿐 누가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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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여론조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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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일보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서울시장 여론조사를 한 결과이다. 2월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일보가 의뢰한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박영선 전 장관과 안철수 대표를 꼽은 응답자는 각각 25.8%, 19.5%로 서울시 후보자 중 선두그룹으로 경쟁력면에서 앞서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박영선 전 장관은 50대, 안철수 대표는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사이에서도 박전 장관 지지율이 50%을 넘기면 우상호 전 의원을 가뿐히 앞섰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9%,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9.2%, 우상호 의원은 5.2%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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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자 3자 대결 양자 대결에서도 박영선 전 장관과 안철수 대표가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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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MBC'100분 토론' 의뢰로 2월13~14일 서울시 거주자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전 장관이 3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3%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박 전 장관이 오차범위 밖에서 안 대표를 앞서고 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TBS,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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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TBS와 YTN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2월7~8일까지 서울시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전 장관과 안 대표는 각각 38.9%, 36.3%로 접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박 전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 간 양자 대결에서는 박전 장관이 다소 우세한 듯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자 부동산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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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뉴스

서울시장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가장 관심 갖는 이슈로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이라 볼 수 있다. 무려 50%가 육박하는 인원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인데 사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가장 문제가 있는 곳이 서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부동산 공급 방안을 쏟아 내고 있다.

 

여당은 규제 완화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며, 야당쪽은 규제 철폐를 주장하고 있다. 공통된 것은 공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권한으로 하기 어려운 공약사항도 있으며, 잔여 임기 기간인 1년여간 추진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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