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르 진공 블렌더 사용하면서 느낀 점

최근 보아르 진공 블렌더를 구매 했다. 구매목적은 간단하다. 건강을 위해서 였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얘기에 따르면 일반 블렌더의 영양소 파괴는 칼날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블렌더 안에 있는 산소가 영양소와 반응하여 산화반응을 일으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이라고 한다. 직접 실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 따르면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진공 블렌더는 진공상태에서 분쇄하므로 영양소 파괴가 훨씬 덜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아르 진공 블렌더를 구매하였고 오늘은 그 후기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보아르 진공 블렌더는 공식 사이트에서 11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인터넷을 뒤적뒤적 해본 결과 타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나름 리뷰들을 종합적으로 추려서 가성비로 구매하게 된 것이다.

구성품은 본체와 청소도구, 진공마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긴 막대기는 내용물을 구겨 넣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하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과일을 많이 넣기 위해 막대기로 눌러주면 될 듯 하다.

보아르 진공 블렌더 본체는 트라이탄 소재 용기로 되어 있다. 트라이탄 소재란 흔히 젖병소재라고 하면 알 수 있다. 투명한 유리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함한 친환경 소재이며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이 없는 제품이어서 안심해도 될 듯 하다.

보아르 진공 블렌더는 타이머 기능도 있으며 스무디, 쉐이크, 분쇄, 진공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블렌더가 진공상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는 틈새가 없다.

보아르 진공 블렌더를 시험해 보기 위해 토마토를 갈아보았다. 입자가 아주 곱게 잘갈려 나온다. 진공 블렌더는 진공 상태에서 블렌딩 하기 때문에 거품 발생이 최소화 하고 부드러운 결과물을 만들수 있는 듯 하다. 일반 블렌더로 갈았을 때 보다는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영상을 첨부해보았다. 동영상을 보다 시피 최대 단점이 드러났다. 바로 소음과 속도다. 진공상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정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블렌더가 작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일반모드로 하면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음은 좀 크다고 느껴졌다.

여러 블렌더를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밤에 돌리다가 층간소음때문에 아랫층에서 올라올까 걱정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견과류도 잘갈리는지 실험해 보았다. 결과는 밀가루 수준의 입자로 만들어서 만족 했다. 

동영상을 보면 역시나 소리가 문제였다. 촬영을 하면서 너무 시끄러운거 아닌가 라는 우려섞인 말이 흘러나온다. 이건 진심에서 나온 목소리다. 블렌더가 원래 시끄러운건 사실이다. 신경쓰인다면 덮개가 필요하지도 모른다. 

 

약 한달정도 보아르 진공 블렌더를 사용하고 있지만 잔 고장이나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필자는 건강에 지대한 관심이 많아서 인지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타사 제품들은 가격이 20만원 대를 훌쩍 넘기는 것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싼제품만 쓸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요녀석은 10만원대로 진공 블렌더를 이용할 수 있고 내구성도 좋은 편이라 만족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직 소음에는 적응이 안된 듯 하다.

보아르 에이블 초고속 진공 블렌더 대용량 믹서기 VO-KI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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