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G케이스(갤럭시S20)사용후기

최근 갤럭시s20 물량이 대거 풀린 듯 하다. 필자는 갤럭시s8을 쓰다가 s20으로 넘어가면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고가핸드폰이다보니 보호를 위하여 케이스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UAG케이스 제품이 눈에 들어와 구매하게 되었다.

UAG케이스는 UAG코리아가 독점수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그동안 슈피겐 제품을 써왔는데 뭐 그냥저냥 잘 써왔다. 케이스라는게 처음에는 기능성을 보고 사겠지만 디자인이 별로면 점점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UAG케이스는 사실 종류가 몇개 없었지만 UAG시빌리언 케이스가 내눈에 딱 들어오게 되었다. UAG케이스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밀리터리 감성이 충만하다.

UAG케이스를 받아보면 핸드폰 접촉면이 벌집모양으로 되어 있어 경량화와 충격흡수를 도와준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 케이스 충격보호 기능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 종이로 케이스를 만들지 않은이상 폴리재질이라면 핸드폰 보호는 문제 없을 것이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색상이 두개로 나눠져 심심함을 덜어주고 있다. 

UAG케이스 뒷면이다. 색상은 올리브색인데 국방색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주문하게 된 계기이다. 그냥 평평하기만 했다면 주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음각도 새겨져있고, 약간 파인곳이 있어서 그런지 디자인이 밋밋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산 갤럭시s20에 UAG케이스를 껴보았다. 개인적으로 국방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문 한 것이지 기능이 좋아보여서 산것은 아니다. 실제 받아보면 뒷면이나 옆면이 굉장히 딱딱한 편이다. 그래서 보호기능에는 문제 없을 듯 하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케이스 소재때문인지 약간 미끄럽다는 느낌이다.  

손이 건조하다면 사용하는데 미끄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딱딱한 책상위나 철재위에 올려놓으면 마찰력이 없어 흔들림에 미끄러져 떨어질 수 도 있을 듯 하다. 이점은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인 그립감도 좋고 무엇보다 디자인과 색상이 맘에 들어 굉장히 만족하는 편이다. UAG케이스와 필자의 야상이 물아일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밀리터리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UAG케이스를 알아보는 것 도 좋을 듯 하다. 

유에이지 갤럭시 Z플립3 시빌리언 휴대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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