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장

요즘 부업안하면 손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본업을 따로두고 부업을 병행하는 듯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사람만날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집에 있으면 뭐하나 싶어 부업을 찾고 있는 듯 합니다. 저또한 평일이나 주말 남는 시간이 아까워 알바를 찾고 있던중 쿠팡 상하(서초캠프)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연히 알바몬을 통해 알게된 것이 쿠팡상하차 알바인데요. 쿠팡알바를 선택한 이유는 시간대가 너무 맘에 들어서 입니다. 제가선택한 알바는 소분2로 18:00~01:30분까지 진행되며 페이는 84,875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업이 있으신분들이라면 나름 괜찮은 시간대라고 생각됩니다. 

모두가 상하차는 지옥의 알바라고 알고 계십니다. 저는 가진거라곤 187의 키에 90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이라 생각해서 별생각없이 지원하게 되었죠. 주로 하는일은 택배물건을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는일과 컨베이어벨트에 지나가는 물건을 따로 분류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처음가면 먼저하는 것이 내가맡은 파트의 물건이 컨베이어벨트에 지나가면 골라내서 위에 보이시는 철창?공간에 소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죠? 네 어렵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습니다. 단지 조금 힘들뿐입니다.

제 기준으로 소분일은 물건을 실을 구르마도 있어서 그런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힘든것은 상하차였습니다. 상하차는 컨베이어벨트에 물건을 올리는 일인데요. 일단 택배 물량이 워낙 많아서 오후6시부터 약2시간반정도는 정말 미친듯이 물건을 올립니다. 그리고 약20분간의 휴식을 갖고 또 미친듯이 물건을 올립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적당히 천천히하면 하겠는데 정말 미친듯이 빠르게 진행해야해서 너무 힘든일이죠. 초당 2개씩은 올렸던 것 같네요.

아마 운동선수출신이와도 힘들다고 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4일하고 포기했습니다. 허리를 다쳤거든요.............

처음가시는 분들은 소분일을 하다가 어느새 상하차일에 투입되더라고요. 약간 로테이션으로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어찌됐건 4일간 일하고 3일치 페이를 먼저 받아봤습니다. 쿠팡 상하차 알바는 매주수요일마다 급여가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쿠팡 상하차 3일간 일한 급여내용입니다. 근무시간은 20.67시간이며 세금을 제외한 249.402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시급으로 따지면 12,000원이 되겠습니다. 야간수당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음.....시급 2만원이면 계속 할것 같은데...........

 

여기까지 쿠팡 상하차 알바해본 후기였구요 마지막총평은

  • 상하차는 정말 지옥의 알바였다.
  • 하루일하고 적어도 이틀은 쉬어야한다.
  • 하루일하고 나가기 싫어진다. 
  • 주말에 일하면 더많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 
  • 체력과 근력이 받쳐줘야한다. 
  • 추운날 하면 정말 개고생이다. 
  • 수시로 알바를 구하고 있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 급전이 필요할때 해볼만하다. 

이정도가 제가 4일간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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