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장

난생처음 필립스 제품의 청축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소리도 거슬리고 타건감도 별로라서 이참에 고가제품의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고가키보드는 처음이라 여러채널을 통해 타건감등을 참고하였고 여러제품들중 DUCKY ONE2  SEAMLESS BON VOYAGE PBT제품이 눈에들어왔습니다.

이녀석은 게이밍기어샵이라는 곳에서 138,000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주로쓰는 고가형 키보드는 바밀로, 레오폴드, 키크론 등이 있는데요. 더키제품은 그리 많이 안쓰는? 듯 합니다. 후기영상이 별로없더라고요..

그럼에도 이녀석을 선택한 것은 첫번째로 디자인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시원시원한 색상의 키캡들이 저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키캡이야 튜닝하면 될일이긴 합니다 ㅎㅎ

구성품은 설명서, C타입 USB, 여분의 키캡, 키보드덮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디자인이 이렇게 이쁠일인가 싶은데요. 깔끔한 색상과 디자인이 너무 좋습니다. 높이조절은 2단으로 조절가능하니 이것또한 장점인듯 합니다.

그리고 C타입 케이블은 분리형이며 선을 정리하는 공간이 있어 매력적입니다. 후면엔 딥스위치가 있어 FN키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키(DUCKY)제품은 독일 명품 체리사의 정품 스위치와 키캡은 이중사출 각인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뭘몰라도 체리스위치가 좋다는건 누구나 알듯 합니다. 키캡은 PBT이중사출 각인방식이며 어느정도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키캡의 촉감은 마찰력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기존에 쓰던 제품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요. 더키제품의 키캡은 맨들맨들하지 않고 모래를 만진다는 느낌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건할때 착착달라붙는 느낌도 듭니다. 

더키(DUCKY) 키보드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로 만들어졌는데요. 스테빌라이저가 되어있어도 스페이스바와 엔터키의 소음은 어쩔수없는데요. 저는 집에 있는 먼지방지 필터스폰지를 이용하여 엔터키와 스페이스바에 심어봤습니다.. 의외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흡음제가 없다면 이거라도 심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https://tv.kakao.com/channel/3629110/cliplink/424730969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이라 타건감이 잘표현이 안된 듯 합니다. 실제로 타건시 소음이 적은편이며 상당히 부드럽게 타건되는데요. 그리고 스폰지를 넣은 스페이스바와 엔터키는 큰 소음이 줄어들었고 다른 키캡에 비해 더욱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고가 키보드는 처음쓰는거라 그런지 저는 더키 키보드 제품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부드럽게 눌려지는 타건감은 저같이 사무용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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