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재난지원금 제로페이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나 모바일 제로페이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게 지원해주고 있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던가 지원받을 예정일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형태로 사용하기에 상당한 제약도 있고 중고나라에 파는 이른바 상품권 '깡'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오늘은 서울시재난지원금 제로페이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울시재난지원금 제로페이 사용법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몇주 뒤면 위의 문자를 받아보았을 것이다.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신청할때 선불카드로 받을 것이냐 모바일 제로페이로 쓸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받을 것이냐 선택했을 것이다. 만약 모바일형태로 받길 원하는 사람은 이렇게 문자로 핀번호가 온다. 

우선 서울시재난지원금을 모바일 제로페이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한다.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가 있는데 아무거나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필자는 비플제로페이를 설치했는데 어플리케이션에 인적사항을 넣고 가입하여 핀번호를 입력하면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형태로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어플이 아주 심플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핀번호를 입력하고 상품권이 도착하면 서울시재난지원금으로 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에 비해 10%를 더받을 수 있어서 모바일 제로페이로 상당수가 신청했을 것이다. 제로페이 어플에서 결제하기를 누르고 바코드로 찍던가 QR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곳에서나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제로페이에 가입된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서울시재난지원금 제로페이 주의사항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수령하고 제로페이에 가입된 가맹점을 찾아야한다. 어플에서 가맹점 찾기를 누르고 GPS기반으로 본인이 현재 위치한 곳 주변일대의 업장들이 표시가 된다.

어플을 통해서는 넓은 범위로 가맹점 위치를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PC로 제로페이를 접속하여 가맹점위치를 미리 검색해 내가 원하는 물건을 팔고 있는지 내가 가려는 식당이 제로페이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https://www.zeropay.or.kr/main.do?pgmId=PGM0081)

제로페이만 믿고 지갑도 없이 가맹점이 아닌곳을 들렀다가 곤혹을 치를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은 지역상품권 형태로 서울시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역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시 전역이 아닌 구단위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만약 구로구상품권을 서울시재난지원금으로 받았다면 구로구내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가능하다. 꽤 많은 사람들이 서울전역에서 되는줄알고 제로페이를 결제하려다가 오류가난줄알고 착각할 수 있다. 오류가 아닌 지역을 벗어났기 때문일 수 있으니 확인해 봐야한다. 

 

제로페이 선물하기

서울시재난지원금은 제로페이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선물하기 기능때문에 이른바 상품권 '깡'이 존재한다. 중고나라나 기타 사이트에서 33만원짜리 상품권을 29만원이나 30만원에 현금을 받고 파는 형태이다. 선물하기 기능은 말그대로 선물을 주는 것이다. 대가성으로 돈을 받고 파는 것은 불법에 해당된다. 만약 이런 거래에 의해 적발됐을 시 상품권 정지 및 전액을 환수 당하게 된다. 게다가 팔거나 구입하면 최고 징역3년, 벌금 2천만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재난지원금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거래해서는 안되며 본인이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