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예방법,치료는?

최근 중국 웨이보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지역에서 소아과 병실이 부족하여 병원 복도에서 수액을 맞는다거나 진료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는 내용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태국왕실의 공주는 이것에 감염되어 의식불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쯤인 마이코플라스마는 감기나 독감보다는 조금더 위험성을 띄고 있지만 과도한 공포감을 갖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증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주된 증상으로는 긴시간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38도가 넘는 고열, 가래등이 대표적입니다. 초기 마른 기침이 나오지만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는데요. 감기와 차이점은 항생제와 해열제를 사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려면 마이크로라이드 계열의 특수 항생제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합병증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크로라이드 계열의 특수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있었지만 내성이 생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라면 폐가쪼그라들거나, 흉막에서 체액이 나오며 숨이차는 병, 수막뇌염, 심근염, 기흉, 폐렴, 관절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까지 진행된 경우 천명이 나타날 수 있고, 천식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예방법 어떻게하나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예방을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수분섭취, 그리고 운동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지속하고, 양치질,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중국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로 인해 수입산 아지트로마이신 사재기 현상도 빚어지고 있는데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치료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을 사재기하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